1898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영암(靈巖)이며, 한국 피부과학의 개척자 오긍선(吳兢善)의 아들이다.
1923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내과학을 전공하였으며, 1934년 일본 교토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40년부터 1943년까지 제10대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하며 일제강점기 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족 의료 기관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6·25전쟁 발발 후 국립경찰병원장을 맡아 전시 의료 행정을 담당하다가 1950년 11월 28일 제2대 보건부 장관에 임명되어 전시 방역·부상자 구호·전재민 구제 등 보건 행정의 기초를 닦았다.
1952년 별세, 망우리공동묘지(현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