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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중섭

Lee Jung-seop 李仲燮
1916~1956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화가 - 대표작 「흰 소」․「은지화」

1916년 9월 16일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났다.

1936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데이코쿠미술학교를 거쳐 1937년 분카가쿠인(文化學院) 미술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를 만나 1945년 5월 원산에서 결혼하였으며, 마사코에게 이남덕(李南德)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1938년 제2회 자유미술가협회 공모전에 입선하였고, 1943년 제7회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태양상을 수상하며 일본 화단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유학 시절부터 소를 주요 소재로 삼아 민족적 정서를 화폭에 담았으며, 재료가 없을 때는 담뱃갑 은박지에 날카로운 도구로 긁어 그리는 독창적인 은지화 기법을 개발하였다. 

1950년 12월 아내·두 아들과 함께 월남하여 서귀포·부산·통영 등지를 전전하였다. 1952년 생활고로 아내와 두 아들이 일본으로 귀국하였고, 1953년 일본을 방문해 가족과 마지막으로 재회하였다. 

같은 해 통영에서 〈황소〉·〈흰 소〉·〈부부〉·〈길 떠나는 가족〉 등 대표작을 제작하고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창작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55년 서울 미도파백화점 화랑·대구 미국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1956년 은지화 3점이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소장되었다. 

소·닭·어린이·가족 등 향토적이고 자전적인 소재를 즐겨 다루었으며, 특히 소 그림은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과 작가 자신의 분신으로 평가받는다.

1956년 9월 6일 서대문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별세, 망우리공동묘지(현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하였다.

“예술은 진실의 힘이 비바람을 이긴 기록이다”
이중섭
1916
  • 9월 16일 평안남도 평원군 조운면 송천리 출생
1936
  • 도쿄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 입학
1937
  • 분카가쿠인(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1938
  • 제2회 자유미술가협회 공모전 입선
1941
  • 분카가쿠인(文化學院) 미술과 졸업
1943
  • 제7회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태양상 수상
1945
  • 5월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 이남덕)와 원산에서 결혼
1950
  • 12월 아내·두 아들과 함께 월남, 부산 피난
1951
  • 1월 가족과 제주도 서귀포로 피난, 〈서귀포의 환상〉 제작
1952
  • 6월 아내와 두 아들이 일본으로 귀국, 은지화 작업 본격화
1953
  • 7월 일본에서 가족과 재회 후 귀국
  • 통영 나전칠기기술원 양성소 교사로 부임
  • 〈황소〉·〈흰 소〉·〈부부〉·〈길 떠나는 가족〉 제작
  • 12월 통영에서 개인전 개최
1955
  • 1월 서울 미도파백화점 화랑에서 개인전, 4월 대구 미국문화원에서 개인전 개최
1956
  • 1월 은지화 3점 뉴욕 현대미술관(MoMA) 소장 결정
  • 9월 6일 서대문 서울적십자병원에서 별세
  • 망우리공동묘지(현 망우역사문화공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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