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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인물

삼학병
미상 ~ 1946
“좌우의 투쟁 속 사라진 젊은 혼들”
학병 3인의 무덤이 함께 있다. 왼쪽부터 학병동맹원 김명근, 박진동, 김성익이 나란히 안장되어있다.
  • 1946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학병동맹원 3명이 피살

박진동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경남 남해군수를 지낸 박해주의 아들로 태어나 진주고보를 졸업했고, LG그룹 창시자인 구인회 장녀 양세와 혼인했다.  김성익은 경상남도 단천에서 태어났다.학병동맹(김명근, 박진동, 김성익)은 일제말 학병으로 끌려갔다 돌아온 학생들로 조직된 사회주의 경향의 단체였다. 그들의 비석 뒷면에는 '조국을 위해 죽다'라고 새겨졌다.

1945년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국의 신탁통치를 발표하자 남한은 반탁(우탁)과 찬탁(좌파)으로 갈려 격렬하게 대립했다. 1946년 1월 반탁전국학생연맹과 학병동맹원 간에 충돌로 40여 명이 부상하고 학병동맹이 총기를 소지했다는 정보에 따라 삼청동 학병동맹본부로 출동한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학병동맹원 3명이 피살되었다. 김성익은 학병동맹 부위원장, 박진동은 군사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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