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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서울 화동에서 출생하였다. 주로 음악영화나 멜로물을 만들었다. 1966년 「밤하늘의 부르스」를 직접 제작하여 대외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석 달 후 빚더미에 몰려 7월 29일 별세했다.
「안창남 비행사」(1949)로 영화계에 데뷔하였고, 40세로 생의 막을 내릴 때까지 17년간 30여 편을 만들었다. 대표작은 「꿈이여 다시 한번」, 「꿈은 사라지고」, 「심야의 고백」, 「밤하늘의 부르스」이며 주로 음악영화나 멜로물을 만들었다. 1966년 「밤하늘의 부르스」를 직접 제작하여 대외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석 달 후 많은 빚더미에 몰려 그는 당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과 불운한 자신의 삶을 향해 마지막 '컷'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