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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안에서 출생하여 아버지 김치화와 어머니 이득화의 4남3녀 중 차남이다. 종로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광성고등보통학교 졸업을 거쳐 경성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하였다. 1941년 평양 명륜여상 교사로 지냈다. 1961년 영화 <인력거>로 영화 각본가로 데뷔하였다. 1964년 역사장편물 <신홍길동전>을 쓰던 중 쓰러져 별세하였다.
1937년 평양에서 김조규,유항림,김화청 등과 동인지<단층>을 발간하였으며, 여기에 단편 〈감정세포의 전복〉, 〈환등〉등을 발표하였다. 1938년에 단편 〈부어〉가 동아일보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1951년 1.4후퇴 때 월남하였으며 종군작가단으로 활동하였다. 1957년부터 집필에만 전념하여 동년 제5회 아시아자유문학상, 1964년 제14회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월남한 지식인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서술한 작품을 주로 다루었으나, 대표작인 〈실비명〉, 〈외뿔소〉, 〈학춤〉 등에서는 이와 별개로 주인공의 꿈의 상실에 대한 좌절과 상심을 중심으로 인생의 비애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