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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며 16세에 방정환의 색동회가 주최한 세계아동예술전람회 특선, 17세에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도쿄 태평양미술학교 재학시절 19세 나이에 제국미술전람회에 입선해 크게 명성을 떨쳤다. 1935년 귀국 후 선전(조선미술전람회)에 계속하여 입선·특선했고 1937년 제16회 선전에서는 최연소 추천작가가 되었다. 광복 후 이화여중과 이화여대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1949년 제1회 국전 심사위원에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지만 6·25전쟁 중 경찰과의 시비 중에 오발 사고로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김환기와 도불어 근대 최고의 유화고로 꼽힌다.
1946년 조선미술가동맹이 발족하자 부위원장이 되었으나 1년 뒤에 탈퇴하고, 조선미술문화협회를 조직하고 활동하기도 하였다. 1948년 국화회회화연구소를 개설하여 수채화와 유화를 지도하고, 동화백화점 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는 추천 작가로 서양화부 심사 위원에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