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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출신으로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연희전문 수학물리학과를 거쳐 1941년 교토대 수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에서 귀국 후 이화여고 교사, 교감을 지냈다. 해방 후 스승 이원철의 부름으로 관상대 부대장이 되고 기상학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싶다는 열망으로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관상대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기상학을 전문적으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내린 결단이었다. 스스로 기상분야의 고급 기술을 습득해 인재양성에 앞장서야겠다고 결심했다.
1949년 시카고대학에 유학하여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 이원철 초대 관상대 대장의 후임으로 제2대 중앙관상대장에 취임하여 1967년 퇴임했다. 기상전문가 양성과 기상대 현대화에 노력하였으며 1963년 한국기상학회 회장, 1964년 교토대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