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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인물

남파 박찬익
독립장
1884. 01. 29.(경기도 파주) ~ 1949. 03. 09.
“모름지기 우리는 공명심을 버리고 조국 독립에 무명의 전사가 되자.”
광복군 창설, 좌우합작,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 유도, 재중 동포사회의 안정 등 중국 외교 업무를 최전선에서 책임진 독립운동가.
  • 1884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
  • 1904
    농상공학교 입학
    보안회 황무지 개척권 반대 활동
  • 1910
    관립공업전습소 염직과 졸업
  • 1911
    중광단 활동
  • 1919
    대한독립선언서 참여 활동
    한성임시정부 평정관
  • 1921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 의원
  • 1922
    동제사 이사장
  • 1929
    한국독립당 참여
  • 1940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부장
  • 1945
    해방 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화대표단 단장
  • 1963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1904년 관립상공학교에 재학 중 국권회복을 위한 모의를 여러 차례 하다가 발각되어 퇴학당했다. 1908년 4월 관립공업전습소에 입학하여 1910년에 졸업했다. 그 해 겨울 만주 용정으로 망명, 대종교에 입교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여,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고 같은 해 4월 서울국민대회에서 한성임시정부가 조직됐을 때 평정관에 선출되었다. 1926년 9월 침체되어 있던 대종교 교도들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귀일당을 조직했다. 1929년에는 한국독립당 조직에 참여하고 1940년 임시정부가 중경으로 옮긴 뒤에는 법무부장 겸 국무위원으로 임명되었다. 1942년 10월에는 한중문화협회의 한국측 이사로 선임,1943년 5월에는 한국독립당의 중앙집행위원에 선출되고 1944년 4월 임시정부 국무위원에 선출되었다. 1946년 2월 한국독립당 중국 총지부 집행위원장에 선임되었다. 1949년 3월 9일 서울 창신동에서 사망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상해임시정부 외교관으로 대중국 외교에 전념했던 인물이다. 중국어에 아주 능통했고, 해방 이후에도 중국에 남아 임시정부 주화대표단장으로 교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1921년 3월 임시정부 후원회를 조직했다. 7월에는 임시정부 외무부 외무차장대리로 외교임무를 실질적으로 전담했으며 주로 대중국 외교에 주력했다. 특히 중국 국민당의 쑨원이 광동에 중국호법정부를 수립하자 임시정부를 승인 받는 데 기여했다. 1922년 2월에는 광동에 주재하여 호법정부와의 외교를 전담하기도 했다. 1930년 10월 중국 국민당 제4차 중앙집행위원회에 임시 정부 대표인 조소앙과 함께 한국독립당 대표로 참가했다. 1932년 5월 윤봉길의 홍구공원 의거 후 임시정부를 가흥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중국정부와 교섭하여 많은 지원을 받았다. 


1932년 6월에는 다시 상해로 잠입하여 외교술로 대외교섭과 재정조달의 임무를 맡아왔다. 1938년 7월 임시정부와 한국국민당의 일을 보게 됐다. 1939년에는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1940년 임시정부가 중경으로 옮긴 뒤에는 법무부장 겸 국무위원으로 임명되어 광복시까지 임시정부의 중책을 역임했다. 1943년 5월에는 김구, 홍운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의 중앙집행위원에 선출됐다.


1944년 4월 임시정부 국무위원에 선출됐다. 1945년 8.15해방 후에는 임시정부 주화대표단장으로 교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1946년 2월 한국독립당 중국 총지부 집행위원장에 선임됐으며 1947년 중국 국공내전 상황에서 한인 군대의 필요성에 대한 계획서를 중국 당국에 제출 승인받아 동북행영 장연지구에 보병독립총대를 설치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이승만과 김구의 결속을 위해 양자와 연락하며 조율했다. 1949년 3월 9일 서울 창신동에서 별세했다. 현재 허묘로 남아있지만, 묘비석 글은 청록파 시인 중에 하나인 조지훈이 썼고, 글씨는 서예가 최중길 선생이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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