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조각의 선구자 권진규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72년 3월 3일 <조선일보>연재 기사 「화가의 수상」 여덟 번째 편에 실린 권진규의 시 '예술적 산보-노실의 천사를 작업하며 읊는 봄, 봄'을 낭독하고 그가 작품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이상을 되살리고자 합니다.